'우리집'에 해당되는 글 21건

  1. [108일째] 벽에 기대어 서기 2
  2. [100일째] 지구생활 100일째 아빠 출장
  3. [55일째] 지우의 첫 장난감 2
  4. [48일째] 윙크 8
  5. [42일째] 삐죽삐죽 10
  6. [35일째] 잠자는 지우의 손과 발 2
  7. [28일째] 목욕시간 적응하기 6
  8. [26일째] 흔들 침대 적응하기
  9. [7일째] 지우의 날쌘 발놀림
  10. [3일째] 지우 처음 집에 온 날
두발로 서기

07.10.30

오늘 지우가 두발로 섰습니다.

지우가 두발로 서는데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1. 기대서 설수 있는 벽의 코너가 있어야 합니다.
2. 서서 있을때까지 자세를 잡아주는 엄마가 있어야 합니다.
3. 만약에 넘어지더라도 잡아줄 엄마가 있어야 합니다.

지우는 저렇게 약 5.218초를 버틸 수 있습니다. ^^
지우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엄마랑 아빠는 몇 일 전부터 분주하게

축하 배너도 만들고, 풍선을 예쁘게 불어서 천장 장식도 하고 했다.
지우 100일 축하 배너

07.10.22

지우 100일 축하 풍선

07.10.22


그런데 갑작스럽게 아빠가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
지우의 100일 저녁을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 ㅜ.ㅜ
아빠의 출장

07.10.22


아빠가 출장 간 것도 모르는 지우는 엄마랑 열심히 고개 들기도 하고 놀면서
아주 건강하게 100일을 자란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자축 세러머니를 펼쳤고...
지우 머리들기

07.10.22

고개들기

07.10.22


지우 엄마는 출장간 아빠는 빼 놓고,
가까이 살고 계신 지우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촌 형아, 누나를 불러서
저녁을 함께 했다.
100일

07.10.22

진우, 선우, 동우와 함

07.10.22





지우야.
우리 지우가 엄마, 아빠에게 와 준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구나.

그 사이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계속 잘 자라줘.

사랑한다. 지우야. ^^

그 사이 지우는 많이 자라서 태어나던 때 3.23kg에서 5.9kg까지 무척 많이 자랐다.

젖을 먹는 양도, 잠을 깨서 노는 시간도 부쩍 늘었다. 자는 시간은 신생아 때보다 분명 줄었지만 자는 버릇은 더욱 뚜렷해 지고 있는 것 같다. 팔을 올려 만세를 하는 엄마의 잠버릇과 눈을 다 감지 못하고 자는 아빠의 잠버릇을 모두 가졌다. ( -_-;; 참 잘했다 지우야! )

만세하면서 자는 지우

07.09.07



물론 엄마랑 노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지우이지만

지우에게도 장난감이란 것이 생겼다. 장난감이래야 몸을 흔들어 대면 뱃속에 오색구슬을 굴려 딸랑딸랑 소리내는 게 전부이지만 지우는 요즘 이 장난감에 푸욱 빠져있다.

지우에요.

07.09.07

지우의 첫 장난감

07.09.07



그리고 요즘 엄마는 지우에게 얼짱각도를 연습시키느라 정신이 없다. 지우 엄마는 자신이 가진 셀프카메라 인간문화재를 지우에게 전승하려고 한다. 암튼 카메라와 함께 노는 법도 지우는 천천히 배워가고 있다. 이것도 분명 지구생활 아니 정확하게는 한국에서 디지털 세대로 살아가야 하는 지우에겐 꼭 배워야 하는 필수 과목중에 하나이리라.

셀카를 가르치고 있는 엄마

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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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째] 윙크

엄마랑 아침체조를 마친 지우는 요즘
표정 연기연습에 한창 빠져있다.

지우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감상해 보자.

감상포인트 1
지우의 다양한 표정연기 - 윙크, 저요저요, 함박웃음... 50일도 채 안된 녀석이 참 표정이 다양하다.

감상포인트 2
봉순씨의 촬영 감각 - 매일 집에서 지우랑 보내는 시간이 많은 봉순씨, 지우 사진만큼은 나보다 훨씬 잘 찍는다.

윙크하는 지우

07.08.31

저요 저요

07.08.31

하하하하하

07.08.31

B-Boy

07.08.31

헤헤헤

07.08.31

여기까지입니다.

07.08.31



012345

[42일째] 삐죽삐죽

목욕 하고 나서 그렁 그렁

07.08.25

목욕 후

07.08.25



맨날 협박성으로 공갈 울음만 울더니
오늘은 "응애~~~" 하고 우는데
두 눈에 눈물 방울이 그렁 맺혔다.
이제 눈물샘도 생겨났구나.

'지우야,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어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단다.
그럴 땐 엄마랑 아빠가 옆에 있어 줄께.'

지구생활 적응이 한 달이 되자

지우는 그 사이 지구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기 위해

병원에 들려 검사를 받았다.

 

BCG주사와 B형 간염주사를 접종하고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를 사태를 지켜보았다.

 

근데, 평소와 같이 잘 먹고, 잘 자고

역시 지구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자고있는

07.08.18


처음 3.28Kg으로 내려왔는데,

그 사이 부쩍 자라서 5Kg에 육박하고 있으며,

, 발도 부쩍 자라서 이젠 배냇저고리가 꽉 끼이는 정도까지 되었다.

지우발

07.08.18

엄마랑 잡은 손

07.08.18


처음 3.28Kg으로 내려왔는데,

그 사이 부쩍 자라서 5Kg에 육박하고 있으며,

, 발도 부쩍 자라서 이젠 배냇저고리가 꽉 끼이는 정도까지 되었다.



흔들 침대위에 지우

07 08 11


지구생활에 열심히 적응 중인 지우
지우는 오늘도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하늘을 날아다니던 천사시절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이슬만 먹고 체중도 조금 나갔지만,
지구에선 날개도 없고 키도 지구인만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엄마가 주는 젖 열심히 먹으면서 뼛속부터 살을 찌워가고 있지요.



그런 지우가 지구생활중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부분은 목욕시간 입니다.
이슬 한방울로 샤워만 하면 되었던 천상과는 달리
비누로 때를 닦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샤워후에 바르는 로션은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흔들 침대위의 지우

07.08.09



지우는 아직 지구언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자신의 불편함을 전달하는 방법이 울음뿐이다.

아직도 지우와의 대화가 익숙하지 않은 엄마, 아빠는
배가 고픈지, 응가한 기저귀가 찝찝한 건지, 졸린 건지 잘 알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럴 땐 하나씩 다 해보는 수 밖에
엄마 젖도 물려보고, 기저귀도 갈아보고, 달래고 얼러서 재우곤 한다.

오늘은 지우가 처음으로 흔들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해 본 날이다.


병원에서 숙달된 간호사 누나들의 보살필을 받다가 집에와서 서투른 엄마, 아빠와 함께 지구생활 적응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여름이를 감싸고 있어야 하는 속싸개는 늘 둘둘 말린 상태이고, 녀석 발놀림이 어찌나 빠른지 발은 늘 밖에 나와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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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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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여서 탄생 3일째 여름이는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여름이 퇴원을 축하하는 태극기가 거리에 물결치고 있었다. (퇴원 날이 제헌절이라 그랬다는 설도 있다.)

앞으로 여름이는 이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지구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가게 될 것이다. (참고. 여름이 퇴원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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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