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에 해당되는 글 51건

  1. [36일째] 엄마품에 안겨 잠자는 지우 2
  2. [35일째] 잠자는 지우의 손과 발 2
  3. [28일째] 목욕시간 적응하기 6
  4. [26일째] 흔들 침대 적응하기
  5. [17일째] 아빠랑 눈 마주치기 8
  6. [13일째] 지구 이름 지은 날 - 송지우
  7. [8일째] 탯줄
  8. [7일째] 지우의 날쌘 발놀림
  9. [3일째] 지우 처음 집에 온 날
  10. [3일째] 봉순씨 고마워! 여름아 어서와!
재롱둥이 지우

07.08.19


재롱둥이 지우

07.08.19


엄마 품에 잠든 지우

07.08.19


엄마 품에 잠든 지우

07.08.19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지우도 자는 모습이 가장 예쁘다.

엄마의 잠버릇을 닮아서 만세를 하면서 잘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자면서 응가한다고 얼굴이 빨갛게 되도록 힘을 주기도 한다.

오늘은 손톱을깍아주고 손을 빼줬더니
"나봐요~" 하는 표정으로 자고있다.
자면서도 카메라를 의식하는 건지... ^^

자고 있는 지우 모습 중에서도
엄마에게 안겨서 잘 때 지우는 가장 예쁜 것 같다.

'아기천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8일째] 윙크  (8) 2007.08.31
[42일째] 삐죽삐죽  (10) 2007.08.25
[35일째] 잠자는 지우의 손과 발  (2) 2007.08.18
[28일째] 목욕시간 적응하기  (6) 2007.08.11
[26일째] 흔들 침대 적응하기  (0) 2007.08.09

지구생활 적응이 한 달이 되자

지우는 그 사이 지구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기 위해

병원에 들려 검사를 받았다.

 

BCG주사와 B형 간염주사를 접종하고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를 사태를 지켜보았다.

 

근데, 평소와 같이 잘 먹고, 잘 자고

역시 지구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자고있는

07.08.18


처음 3.28Kg으로 내려왔는데,

그 사이 부쩍 자라서 5Kg에 육박하고 있으며,

, 발도 부쩍 자라서 이젠 배냇저고리가 꽉 끼이는 정도까지 되었다.

지우발

07.08.18

엄마랑 잡은 손

07.08.18


처음 3.28Kg으로 내려왔는데,

그 사이 부쩍 자라서 5Kg에 육박하고 있으며,

, 발도 부쩍 자라서 이젠 배냇저고리가 꽉 끼이는 정도까지 되었다.



흔들 침대위에 지우

07 08 11


지구생활에 열심히 적응 중인 지우
지우는 오늘도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하늘을 날아다니던 천사시절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이슬만 먹고 체중도 조금 나갔지만,
지구에선 날개도 없고 키도 지구인만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엄마가 주는 젖 열심히 먹으면서 뼛속부터 살을 찌워가고 있지요.



그런 지우가 지구생활중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부분은 목욕시간 입니다.
이슬 한방울로 샤워만 하면 되었던 천상과는 달리
비누로 때를 닦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샤워후에 바르는 로션은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흔들 침대위의 지우

07.08.09



지우는 아직 지구언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자신의 불편함을 전달하는 방법이 울음뿐이다.

아직도 지우와의 대화가 익숙하지 않은 엄마, 아빠는
배가 고픈지, 응가한 기저귀가 찝찝한 건지, 졸린 건지 잘 알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럴 땐 하나씩 다 해보는 수 밖에
엄마 젖도 물려보고, 기저귀도 갈아보고, 달래고 얼러서 재우곤 한다.

오늘은 지우가 처음으로 흔들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해 본 날이다.


그 사이 지우는
지구생활에 적응하면서
살도 뽀동뽀동 오르고
붓기도 많이 빠져서 더 이뻐졌어요. ^^;

지우

070731








지구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기 위해서 지구이름이 필요했던 여름이 드디어 지구 이름이 생겼다.

대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여러 가지 예쁜 이름들을 제시해 주셨지만, 글로벌 시대에 맞춰서 발음하기 쉬운 이름을 엄마, 아빠가 찾았다.

세상을 다 가져라 라는 뜻을 가진 지우로 결정했고, 출생신고까지 마쳤다.

 앞으론 지우란 이름으로 불러 주세요.


출생 신고를 마친 지우

070727

'아기천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일째] 흔들 침대 적응하기  (0) 2007.08.09
[17일째] 아빠랑 눈 마주치기  (8) 2007.07.31
[8일째] 탯줄  (0) 2007.07.22
[7일째] 지우의 날쌘 발놀림  (0) 2007.07.21
[3일째] 지우 처음 집에 온 날  (0) 2007.07.17

[8일째] 탯줄

하늘 나라 출신임을 알려주는 마지막 표식인 탯줄이 배꼽에서 떨어졌다.

이제 여름이는 지구 생활에 더욱 열심히 적응하기 위해서 물속에서 샤워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이젠 천상의 이름인 여름이를 대신할 지구 이름이 필요할 때다.

여름이 배꼽

070722


병원에서 숙달된 간호사 누나들의 보살필을 받다가 집에와서 서투른 엄마, 아빠와 함께 지구생활 적응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여름이를 감싸고 있어야 하는 속싸개는 늘 둘둘 말린 상태이고, 녀석 발놀림이 어찌나 빠른지 발은 늘 밖에 나와있다. 흐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07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0721


엄마가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여서 탄생 3일째 여름이는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여름이 퇴원을 축하하는 태극기가 거리에 물결치고 있었다. (퇴원 날이 제헌절이라 그랬다는 설도 있다.)

앞으로 여름이는 이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지구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가게 될 것이다. (참고. 여름이 퇴원 기념 이벤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0717




지난 15일 열 달을 기다렸던 여름이와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가가 건강하게 출산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17일 제헌절엔 여름이가 퇴원을 해서 처음 집에 왔습니다.
퇴원하는 여름이를 위해 길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해 주신 관계자 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여름이가 처음 오는 집에도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순씨는 97년 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났지요.
지난 11년 동안 우리 이름을 참 여러번 바꿔왔습니다.
선후배에서 친구로 그렇게 7년을 함께하고
귀찮게 쫓아 다닌 끝에 연인으로 부부로...

이제,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봉순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봉순씨 고마워!
 여름아 어서와!


*훈남 여름이의 사진은 태어나 일주일이 지나는 토요일부터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은 줄 잘 알지만...
3시간 마다 우유먹는 여름이와
4시간 마다 미역국 먹는 봉순씨 뒷 바라지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