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96일째] 지우의 첫 어린이 날 4
  2. [218일째] 탬버린 놀이 2
  3. [180일째] 이유식 시작하기 10
  4. [162일째] 옹알이 하기 2
  5. [153일째] 치아 발육기랑 놀기
  6. [152일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4
  7. [134일째] 옹알이 하며 아빠랑 놀기
  8. [128일째] 지우의 첫 눈사람 6
  9. [120일째] 혼자 뒤집기 4
  10. [119일째] 엄마 노래 따라부르기
지우가 엄마, 아빠에게로 와 지구 생활에 적응한지 296일째 되는 날이네.
엄마, 아빠가 사는 나라에선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 날"이라 부른단다.
이 날만큼은 어린이들 모두 행복한 웃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모든 엄마, 아빠들이 노력하는 날이란다.

지우가 처음 맞는 어린이 날이라 엄마, 아빠는 지우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었어.
어제 5월 4일은 지난해 개장한 의정부 어린이 도서관의 1주년 기념일로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어.
파주 출판 단지에서도 매년 어린이 날 전후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한다고 들었었어.
지우를 데리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았고, 또 지우를 위해 냉장고 박스를 가지고 지우가 놀 수 있을 놀이집도 만들어서 어린이날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주말부터 37.4도에서 38.6도 사이를 오가는 열 감기로
지우에게 짜증나고 힘든 첫 어린이 날을 맞이하게 했구나.
그러고 보니 우리 지우 참 건강체질이었네.
네 또래 아가들은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서 자주 아프고 한다는데
지우는 늘 엄마, 아빠에게 웃음을 주느라 아프지도 않았었네.

지우의 첫 어린이 날이 열 감기로 이렇게 보내버린 것이
지금까지 자우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걸 감사하지 않은 엄마, 아빠 탓인 것만 같아 미안해.

지금까지 잘 자라준 것에 감사하며, 감기랑 열심히 싸워주고 있는 지우에게 더 크게 감사할게.
지우 힘내고 빨리 열이 내려주길 바래.

다 낫고 나면, 어린이 날 못했던 소풍도 선물도 엄마, 아빠가 다 챙겨줄게.
지우 첫 번째 생일까지는 매주 주말마다 어린이 날 만들어 줄게.
푸욱 자고, 내일 아침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북채들고 자는

미디어브레인 제공 어린이날 선물을 잠자리에서까지 놓지 않는 지우

[218일째] 탬버린 놀이

요즘 지우는 하루하루가 짧다.
모든 게 새롭고 낯선 주변 환경에 빨리 적응해 가며 그 속에서 놀이를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부터 “짝짝궁” 소리에 반응하며, 혼자서 박수를 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엄마나 아빠가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옆에서 짝짝궁 짝짝궁~ 하며 박수를 친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는 지우의 손에 작은 탬버린과 흔들어 소리를 내는 나무 망치를 쥐어줬더니 악기를 박자에 맞춰 정확하게 연주하기까지 한다. ^0^

하루가 짧기는 나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환경, 그리고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우가 열심히 새로운 하나하나를 배우고 익혀가듯 나도 그렇게 배우고 익혀가야겠다. 요즘은 지우에게도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지우야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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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4일째

08.01.10

이유식 4

08.01.10

다음주 15일이면 태어난 지 6개월이 되는 지우는 이번 주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유식이래야 불린 쌀을 1:10 비율로 물을 넣고 끓인 물을 먹는 게 전부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모유에만 100%의지했던 지우가 6개월이 가까워오면서
모유만으로 전체 영양분이 모자라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유식을 시작했다.





우리아이 첫 이유식 상식
  1. 빠른 아이의 경우 4개월에 시작하지만 일반적으로 5개월 전후로 시작하면 된다.
  2. 아토피 증세가 있는 아이의 경우 조금 늦은 6개월 전후로 시작한다.
  3. 모유/우유를 잘 먹고 아픈 곳도 없이 몸무게가 줄기 시작하면 영양분이 부족하니 이유식을 시작한다.
  4. 이유식은 한 주에 하나씩만 먹이며, 여러가지를 함께 먹이지 않는다.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을 살펴야 한다.)

[162일째] 옹알이 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아발육기

07.12.14


지우가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손가락, 입술, 잇몸을 자주 빠는 모습을 확인하고,
치아발육기를 구입했다.

오물 오물 깨물면서 아주 잘 논다.
입속에는 늘 치아발육기와 지우 손가락 한 두개가 함께 들어가 있어 볼이 터지려고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07.12.13

엎드려 놀기

07.12.13

엎드려 놀기

07.12.13

엎드려 놀기

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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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재롱잔치

07.11.24

아빠와 재롱잔치

07.11.24

아빠와 재롱잔치

07.11.24



올 가을 지나 첫 눈이 내렸다.

지우가 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싶었지만,
너무 추운 날씨는 면역체계가 아직 잡히지 않은 지우에게 치명적일 수 있을 것 같아 아파트 창문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눈발이 굵어지더니, 창문을 하얗게 가릴 정도로 큰 눈으로 바뀌는 게 아닌가.

첫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경우도 드물뿐더러, 지우에게 눈을 보여줄 최고의 기회를 놓치지 싫었던 아빠는 아파트 입구 화단에 쌓인 깨끗한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어 지우에게 보여주었다.

이거 뭐에요? 먹어도 돼요?

07.11.19

니가 눈사람이야? 어디서 왔니?

07.11.19

지우의 첫 눈사람

07.11.19


지우야 내년 첫눈은 지우 손에 직접 눈을 내려앉게 해줄게. 올해는 이 눈사람으로 첫 눈과 첫인사를 하렴.


지우와 첫 인사를 나눈 눈사람은 냉동고로 들어가 몇 일을 더 머물다 돌아갈 거다.

눈사람의

07.11.19


[120일째] 혼자 뒤집기

지우 첫

07.11.11




지금까지 지우는 하늘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지우는 스스로의 힘으로
땅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우 탄생 120일째
엄마를 따라 노래 부르는

07.11.10




요즘 지우는 엄마를 따라 노래 부르는 재미에 푸욱 빠졌습니다. ^^
신나게 엄마를 따라 노래 부르는 지우를 보니까
조만간에 말도 하겠죠? ^^


에스키모

07.11.10

에스키모

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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