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해당되는 글 16건

  1. [330일째] First Family T-shirt Day 4
  2. [300일 기념]냉장고 박스로 놀이집 만들기 52
  3. [303일째] 지우의 첫 부처님 오신 날 2
  4. [302일째] 파주 출판 단지 봄소풍 2
  5. [266일째] 벚꽃놀이 8
  6. [스페셜] 100일 기념 사진 앨범 18
  7. [126일째] 백일 기념 스튜디오 촬영하기 2
  8. [120일째] 혼자 뒤집기 4
  9. [119일째] 엄마 노래 따라부르기
  10. [105일째] 단풍놀이 4
Family T-shirt Day

Designed by 편집장


다음 주면 지우가 지구에 내려온 지 만 11개월이 된다.
첫 돌을 앞두고 지우의 돌 기념 사진 촬영이 있는 날이다.
오늘 지우가 주인공이긴 해도 더 떨리고 긴장되는 건 엄마, 아빠가 아닐까?
더 특별한 건 오늘 지우 엄마, 아빠, 그리고 주인공인 지우까지
모두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First Family T-shirt Day

아래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앞두고 찍은 사진이다.
이때까지는 괜찮더니 실제 촬영 내내 울어서 루돌프 사슴코 지우 사진만 잔뜩 찍고 왔다. -_-;;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잠을 자고 깨더니 다시 활짝 웃는 녀석.
다시 찍을 수도 없고.. 하하 ^0^

Family T-shirt
Family T-shirt

페이퍼온넷 스킨 컬러랑 비슷한 Family T-shirt를 입은 지우랑 엄마


지우의 300일 기념 선물로 추억에 남을 선물을 고민하다가 김치냉장고 박스가 생각났다.

그래! 이걸로 지우 놀이집을 만들어 주자. 결정하고 집안 구석구석 숨어있는 준비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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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냉장고 박스, 대형 자(없다면 다른 박스로 대체), 스케치용 펜, 종이테이프(혹은 비닐테이프), 커터 칼, 마른 헝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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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지 닦아내기

제작에 앞서 창고에서 쌓였을 먼지를 우선 닦아 주는 것을 잊지 말자.
제작할 놀이집은 아이들이 놀게 될 공간임을 기억하고 마른 헝겊으로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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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험물질 제거
두꺼운 보드 박스를 결합하기 위해 사용된 두꺼운 스테이플러 심이 박스 여기저기에 박혀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업 중에 손을 다칠 위험도 있으니 작업 이전에 미리 제거해서 안전 사고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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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케치 하기
지우가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만들고, 밖에서 지우가 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창문이 들어갈 위치를 스케치 한다. 창문의 경우 아이가 놀면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해서 스케치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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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잘라내기
가위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큰 커터 칼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박스가 두꺼워 생각보다 힘이 크게 들 수 있는데, 손을 함께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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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테이핑 하기
테이핑은 두 가지 장점이 있다. 하나는 아가들이 잘려진 단면에 손을 다치지 않도록 안전사고 보호의 차원이고, 다른 하나는 잘려진 단면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한 디자인의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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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닫이 문 설치하기
문 은 구멍을 내어서 없애 버릴 수도 있지만, 문을 열고 닫는 연습을 좋아하는 지우를 위해 잘라낸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문을 설치하는 방향을 잡았다. 참고할 사항은 잘라낸 단면을 1cm 정도 더 잘라내면 문이 꽉 끼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닫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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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붕 만들기
지 붕을 막아 버리게 되면 아이가 공간에 갇힌 것 같은 갑갑함을 느낄 수 있고, 지붕이 없게 되면 박스로 된 놀이집이 지탱되기가 힘들다. 세모 모양으로 세워주면 모양도 예쁘고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다. 위쪽에 약간의 여분을 두면, 위쪽에서도 아가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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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기 예보에 오전에 오신다 던 비님 오후 늦게나 오시는 걸로 일정 변경되었다 해서
부랴부랴 집 뒷산에 있는 호암사로 공양 드리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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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만물의 이치를 한 컷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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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암사 대웅전 앞


지우는 첫 부처님 오신 날
대웅전 앞에 걸려있는 연꽃들을 보면서 부처님의 깊은 뜻을 조금 이해했는지
동자승같이 귀여운 웃음을 연신 웃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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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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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기운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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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함께 올라갔던 조카 녀석들
이 밥투정쟁이들도 오늘만큼은 반찬 투정 않고 산채 나물 비빔밥에 오이 냉국을 한 그릇씩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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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한 그릇씩 뚝딱한 조카들과 한 컷


부처님께서 참 많은 사람에게 깨달음을 선물하신 날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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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 깨달았으니 이제 하산하시죠. 어머니.


일주일 이상 지루하게 끌어가던 감기를 날려준 기념으로
파주 출판 단지로 가볍게 소풍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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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



날씨 좋고, 시원한 바람 불어주고, 지우 컨디션까지 좋아서
봄소풍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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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산책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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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들 가득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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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랜드 어린이 도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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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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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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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지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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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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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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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제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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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이리와!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우가 이제 벽이나 물건을 짚으면서
혼자 서기를 성공하고 있어요.
걷기를 시작하려면 저 손을 떼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건 아직 겁내고 있네요.

[266일째] 벚꽃놀이

P.M 02:45 - 충주휴게소 하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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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6:30 - 대구 용연사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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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과 한식이 겹친 날...
마침 할아버지 제사와 주말까지 겹쳐서 고향에 다녀왔다.

식목일임을 감안하고 일찍 출발했지만,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많아서 서울을 빠져 나오는 데만 평소 2배의 시간이 소요됐다.

충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갈까 했는데, 마침 모유수유실이 있어서 지우도 점심을 먹을 수가 있었다.
여러 휴게소를 다녀봤지만 충주휴게소 하행선에 마련된 모유수유실 만한 장소도 참 드문 것 같다.
대부분의 수유실은 여성화장실의 한 켠을 차지하거나, 그 것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아가랑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이용해보면 좋을 휴게소로 추천한다.

생각보다 늦은 대구 도착에 가장 아쉬워하신 지우 할아버지.
지우가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대구에 유명한(?) 달성공원에 가서 동물들을 구경시켜 줄까 하고 생각하고 계셨었단다.
서둘러가도 공원 폐장시간에 맞춰서 갈 것 같아서 달성공원행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꿩보다 훨씬 닭이라고, 집 가까이에 용연사로 가는 유명한 벚꽃길을 가기로 했다.
여기저기서 몰려든 차들로 왕복 2차로는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었다.
사람들과 차가 한데 엉켜 이리저리 휩쓸리듯이 벚꽃을 구경하는데
생각보다 지우가 꽃을 참 좋아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 녀석 '나무에 달린 먹을 것'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지우가 좀 더 자라서 초등학교를 가게 되면, 벚꽃의 북상을 따라 국토를 종단하는 여행을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
100일 기념으로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드/디/어 오늘 찾아왔다.

지우 100일 기념 촬영

지우 100일 기념


사진 촬영 날,
지우는 컨디션이 무척이나 좋아서
여러 번 의상을 갈아입고, 낯선 사람들 앞에서 포즈를 잡으면서도
울거나 보채지도 않고, 잘 웃어줘서 1시간 만에 모든 촬영 작업을 마무리 했었다.

지우야~ 앞으로도 늘 이렇게 밝게 웃어주렴.
엄마, 아빠는 지우가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단다.
다시 한 번 고맙다 엄마 아빠에게 와 줘서.

자 아래 지우 사진을 앨범 보듯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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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100일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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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을 보시려면 사진 양쪽을 클릭하셔도 됩니다.


엄마랑 지우랑 스튜디오에서

07.11.16


주말을 이용해 지우의 100일 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촬영을 앞두고 지우가 예쁘게 찍히길 기대하는 엄마와, 잔뜩 긴장한 지우.


하지만 본 촬영에선 지우가 긴장을 풀고 잘 웃어준 덕분에 다른 아이들 하루 종일 찍을 분량을 단 1시간에 소화해내고 여유롭게 집으로 향했다.

지우 이 녀석 정말 프로다. ^^

사진은 보정작업 후 12월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120일째] 혼자 뒤집기

지우 첫

07.11.11




지금까지 지우는 하늘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지우는 스스로의 힘으로
땅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우 탄생 120일째
엄마를 따라 노래 부르는

07.11.10




요즘 지우는 엄마를 따라 노래 부르는 재미에 푸욱 빠졌습니다. ^^
신나게 엄마를 따라 노래 부르는 지우를 보니까
조만간에 말도 하겠죠? ^^


에스키모

07.11.10

에스키모

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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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일째] 단풍놀이

출장 다녀온 아빠를 졸라서 소요산에 단풍놀이를 다녀왔다.

소요산은 의정부에서 동두천 시내를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데,
날씨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히유~

사람들 구경 잘 하고 왔다.
그래도 사진 몇 장 건졌으니 다행!! ^^

소요산 단풍 놀이

07.10.27

엄마랑

07.10.27

아빠랑

07.10.27